본문 바로가기

Devil is in the details

새로운 Node.js, 가장 좋은 시기에 io.js와 통합

Node.js와 io.js의 재통합이 결정된 상태다. Node.js 사용자들은 두개의 서버단 자바스크립트 플랫폼들이 통합한 새로운 버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io.js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미켈 로저스는 "향후 등장할 버전은 이미 io.js에 반영되어 있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ECMAScript 6 사양의 기능들을 특징으로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Node 0.12와 io.js의 기능이 통합된 차기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2~3주 이내에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버전 번호가 없다. ▲비동기식 프로그래밍(asynchronous programming) 강화와 ▲Map, WeakMap, Set, WeakSet 등 새로운 4종의 콜렉션(collections)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기능 ▲임베디드 표식을 허용하는 문자열 상수(String Literals)를 제공하는 템플릿 문자열(template strings) 등의 기능들이 선보일 것이다.

로저스는 '탬플릿 문자열은 실제로 깔끔하고 작은 구문(syntax)들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Node.js와 io.js 개발자 커뮤니티는 노드JS 재단(Node.js Foundation)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 협력해 코드 기반을 통합하기로 발표했다.

이 재단은 Node.js 개발을 감독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관리할 예정이다. 이전에 Node.js의 방향성에 대한 반대한 이들이 뭉쳐 io.js 기술 위원회를 설립했다. 그러다가 최근 다시 통합하기로 합의를 한 것이다.

그동안 조이엔트(Joyent)가 Node.js를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제 리눅스 재단이 이를 맡게됐다. 조이엔트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인텔, 페이머스(Famo.us), 페이팔과 함께 최고 단계의 프리미엄 회원으로 역할을 한다. 이 재단에는 골드(Gold)와 실버(Silver) 회원, 개인 회원이 있다.

조이엔트 CEO 스캇 해몬드는 "Node.js를 좀더 중립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재단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리눅스 재단 대표 짐 젬린은 "플랫폼 개발에는 아주 큰 이해관계가 걸려있다"며, "Node.js는 하루살이가 아니다. 10, 20년 동안 계속 될 것이며 Node.js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http://www.itworld.co.kr/news/9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