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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ving mind

Roving mind: 방랑하는 마음

 

 

Roving <방랑하는, 이동하는, 산만한>이라는 형용사 혹은 <방랑>이라는 명사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Roving mind는 방랑하는 마음 즉 정처 없이 떠도는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명상을 하다 보면 어느덧 생각은 창 밖을 날아 구천을 떠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시간에 어찌나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는지 놀라울 정도인데요. 이러한 마음을 roving mind라고 할 수 있겠죠. 명상에서는 이 roving mind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명상법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 왔습니다. 예문을 통해 한 번 보도록 하지요.

 

When you start to meditate, you will be subject to what appears to be incessant and absolutely uncontrollable thought, roving mind. In the Zen meditation tradition this is called watching the waterfall and my pal calls it cognitive spam by Victor Davich

 

명상을 시작하면 끊임없이 찾아 드는, 그리고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생각들, 방랑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 명상의 전통에서는 이것을 폭포를 바라보기 라고 불렀으며 내 동료 중 한 명은 이것을 인지적 스팸메일 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roving mind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roving mind를 힘으로 누르려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다시 집중의 대상으로 돌아오는 것이죠.

 

정리하면

1.       내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2.       다시 집중의 대상으로 돌아온다

 

이 방법으로 오늘도 구천을 떠도는 나의 roving mind를 달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명상M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