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세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낯선 이들의 단칸방 동거 "방세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낯선 이들의 단칸방 동거늘어나는 룸메족한국일보 | 조아름기자 | 입력 2014.02.10 03:37 | 수정 2014.02.11 12:25 "'룸메'(룸메이트)를 들인 건 제 인생 최대의 실수예요. 돈 몇 푼 아끼려다 생활 리듬이 다 깨졌다니까요." 자취생활 8년째인 직장인 박모(29ㆍ서울 동작구)씨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카페에서 룸메이트를 구했다. 회사 근처의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짜리 원룸(23㎡ㆍ7평형)에 1년간 혼자 살던 그에게 월세는 여간 부담이 아니었다. 하지만 '잠만 같이 자는데 큰 불편은 없겠지'란 생각은 오산이었다. 그는 "룸메의 심한 코골이 탓에 밤마다 몇 번씩 잠을 깬다"면서 "공과금 포함 매달 30만원 정도 아낀다고 생각하며 꾹 참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