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웨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플 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같은 목표, 다른 방식” 애플 워치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기존의 웨어러블 제품에 비해 ‘혁신적인 차별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구글의 웨어러블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웨어와 상당히 겹치는 점이 많다. 지난주 애플이 서드파티 앱 설계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을 때 이 점이 더욱 분명해졌다. 그 가이드라인을 안드로이드 웨어와 함께 놓고 분석해보면 두 가지 유사한 접근방식이 드러난다: 센서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고 상황인지적인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심지어 두 회사는 제품의 목표를 묘사할 때도 비슷한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가이드라인에 “워치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의 iOS 앱을 보조할 뿐, 대체하지는 않는다”며 “만약 사용자가 iOS 앱과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분단위로 측정한다면, 워치 앱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