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그룹의 상임 디렉터 도나 파르기아는 UX 디자이너의 역량은 그가 얼마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좋은 UX 디자이너라면 디자인 및 레이아웃 실력과 HTML, 자바스크립트 전문 지식과 같은 테크놀로지 역량 모두를 갖춰야 한다. 좌뇌와 우뇌, 즉 테크놀로지 지식과 디자인적 감성이 고루 발달한 인재가 성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에로와 같은 IT 리더들은 이러한 이면의 변화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마지에로는 “좋은 디자인이란 단순히 제품의 모서리를 얼마나 매끄럽게 다듬을지를 고민하는 문제가 아니다. UX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애플리케이션 경험에 녹여내는 마법사다. 디자이너는 매 순간 어떻게 하면 사용자를 더 편하게 해 줄지, 또 사용자가 기대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모습과 애플리케이션이 기대하는 사용자의 행동 사이에 발생하는 마찰을 없앨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파르기아는 “훌륭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재능이란 인간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아무에게서나 발견할 수 없는 값진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http://www.ciokorea.com/news/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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