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11은 윈도우 10에서 프로젝트 스파르탄의 에지 렌더링 엔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 윈도우 10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브라우저인 프로젝트 스파트탄(Project Spartan)과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2015년 내, 윈도우 10이 발표될 때, IE11은 프로젝트 스파트탄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렌더링 엔진인 에지(Edge)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IE11은 윈도우 8.1에서 사용하던 트라이던트(Trident) 엔진에서 가동하게끔 남겨두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래 계획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프로젝트 스파르탄 둘다 에지를 사용하게끔 할 예정이었다. 또한 이 두 개의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레가시 웹 기술을 사용하는 사이트들을 위한 트라이던트 대체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발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두 브라우저를 명확하게 선을 긋고 있다. IE11은 대부분 기업용 인트라넷 사이트와 웹 앱들인 레가시 사이트를 위한 것인데 반해 프로젝트 스파트탄은 현대적인 웹을 위한 것이다.
일반 사용자에게 주는 영향
IE와 스파르탄을 명확하게 차이를 두는 것은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좋을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현대적인 웹에서 포용하는 브라우저나 읽기 모드, 콜타나(Cortana) 통합과 같은 첨단 기능들을 원한다면 프로젝트 스파르탄이 바로 적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레가시 기술에 접속이 필요한 이들은 IE11에 묶일 수 있다.
IE의 에지, 곧 사라진다
이렇게 확실한 선긋기에도 불구하고 IE11는 몇가지 수정을 허용한다면 윈도우 10에서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특정 레가시 기술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IE11의 에지는 윈도우 10에서는 다르게 동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윈도우 8.1에서와는 달리 오래된 사이트들과 인트라넷 포털과의 레가시 호환성을 위해 설계된 이 브라우저는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브라우저들을 구분하기 위해 지체없이 윈도우 10에 대한 다음 업데이트에서 IE11를 위한 에지 지원을 중단할 것이다. 동시에 프로젝트 스파르탄을 쉽게 설치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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