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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뉴욕 메츠 입단 .. 1년 3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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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워싱턴 내셔널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많은 팀이 물망에 오르내렀는데 결국 본인이 선택한 쪽은 뉴욕 메츠네요.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일단 박찬호 본인이 선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희망했는데 제 3선발 정도면 만족할 수준이 된다고 봅니다. 비록 7월 이후 페드로가 복귀하고 또 펠프리, 힘버 등 투수유망주가 몰려있는 것이 난점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성적만 내줄 수 있다면야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1년에 300만달러도 만족할만한 조건이구요. 재작년 10승 7패 5.70의 성적으로 290만달러에 워싱턴과 계약했던 에스테반 로아이사의 선례와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아이사는 재기에 성공했고 오클랜드와 3년 계약을 맺었죠.

아울러 메츠의 화려한 라인업과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대다수의 한인 교포들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와니님 완전 부럽습니다-_-;) 무엇보다 재기를 꾀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에게 있어 지금의 뉴욕 메츠는 개인적으로 최전성기였던 2001년의 LA 다저스와 어느정도 비교할 수 있을만한 팀이라는 점에서 왠지 느낌이 좋네요.

메츠 자체가 또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팀 중 하나이니 방송사도 그렇고 시청자들 눈도 즐겁게 해줄 요소들이 즐비하네요. 혹시 압니까; 작년 상승세를 몰아서 메츠가 올해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지..-_- 그렇게 된다면야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일석이조..인데..


..암튼-_- 개인적으로는 10승 이상, 3점대 방어율(4점대 초반이라도..) 정도 찍어서 훌륭하게 재기하시길 빌어봅니다!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찬호형!!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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