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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2012

대망의 2012년.. 빛고을 광주의 어느 어두컴컴한 찜질방 수면실 안에서 아침을 맞이하다.


2012년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없는 얘기부터 하자면.. 2012년은 옛 마야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지구가 멸망하는 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껏 노스트라다무스나 에드가 케이시, 존 티토같은 수많은 예언가들이 지구멸망설, 인류멸망설 등등을 주장했지만다 하나같이 비켜나갔으므로.. 올 해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그렇게 되어야만 해ㅠㅠ)
하지만 분명 수많은 위기가 있을 것이다. 지진, 해일같은 인간의 탐욕에 의한 자연의 역습은 어김없이 우리 인간들을 다시 덮칠 것이다. 이건 어떻게 막을 도리가 없다. 방법이 없는 것이다.
2011년을 주도했던 protester, 이른바 시위자들의 행보는 올해에도 여전히 주목이 된다. 아랍의 봄 이후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가 독재자의 압제에서 해방이 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국가들의 사람들은 독재와 탄압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의 항쟁은 올 해에도 계속될 것이다. 또한 북한의 경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당히 어수선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서 각국 정부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나라는 총선과 대선이 패키지로 묶여 있는 가장 큰 정치 이벤트가 있는 한 해이며, 한미 FTA 발효와 같은 정말 상당히 무척 중요한 이슈도 있다.
심각한 얘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므로.. 2012년은 대망의 런던 올림픽이 열리고, 여수 세계 박람회가 열린다. 런던과 여수 둘 다 아주 멋진 곳 아닌가. 런던은 정말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올 해는 힘들 것이고.. 티비로나마 즐겨보아야겠다. 여수는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햇살이 부서지는 남해 바다가 정말 인상적이었던 곳.
또한 개인적으로는 4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휘둘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고..(취업 전망 최악이란다 으악) 전력이 꽤 보강된 이글스의 가을 야구를 꿈꿔보기도 한다.
또 그냥 용의 해가 아니라 블랙 드래곤, 흑룡의 해란다. 이것과 관련한 마케팅도 엄청나게 쏟아질 것이다.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야 겠다. 이건 사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꾸준한 포스팅은 근성을 갖고 열의를 담아서 이뤄내야 하는 작업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끈기와 인내를 많이 요구하는 본인에게 이것만큼 훌륭한 트레이닝 코스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카테고리도 조금씩 추가하고..
예전의 칙칙했던 분위기는 빨리 없애버리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 작심삼일!...
하루가 벌써 다 갔다.. 빨리 마무리 하자

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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