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26년'

강풀의 '26년'

26년이란 그 사건이 있고나서 지금까지 흐른 26년의 세월을 의미.
(원래 '23년' 이었던 것을, 3년이 지나서 연재를 하게 되면서 '26년' 으로 수정했다고 작가님이 밝히셨습니다)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포스팅합니다.
강풀님의 '26년' 아마 들어보신 분들은 들어보셨을 것이고, 또 보신 분들은 다 보셨을 것입니다.

아까 최 전 대통령 서거 관련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우리에게는 밝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또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은 일개 만화가라고 깍아내리지만 이렇게 본인의 재능으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우리도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이 만화를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화를 보는 게 귀찮다면 중간의 26년을 이야기 한다와 끝의 26년후기-'감사합니다'만이라도 봐주세요)


26년, 불과 반 세기도 안 되는 세월 전에
정말 무섭고 끔찍한 사건이 대한민국 광주 한복판에서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권력욕 앞에 쓰러져간 그 수많은 영혼들을 ..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쓰러져간 그 수많은 이들을 ..
그리고 그들로 인해 지금 이 세기까지 고통을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지금도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의 안부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