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도 지났고, 어느덧 1월의 마지막 날이 왔다.
시간이 이렇게 빠를 수가…마냥 방학이고 마냥 학생이면 좋겠지만,
이런 속도라면 2월을 슥 WARP!!! 그리고 정신차려보면 3월 공채시즌일듯? ^_^………
오늘은 올해 유념해야 할 주요 취업 트렌드 네 가지를 정리해봤다.
공채 공고 쓰나미에 휩쓸리기 전에 찬찬히 읽어보며 마음의 준비를 해 보자.
:D
1. 서류전형 대신…
: 증권업계에서 불어닥친 서류전형의 대체 바람이 여전하다. 2010년 IBK기업은행이 학력, 어학점수, 사진란을 없애 스펙을 배제하고 자기소개서 만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한 것에 이어 지난해 삼성전자는 소프트 기술 경쟁력 강화와 창의적 인재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분야 신입사원을 필기시험 없이 면접만으로 뽑는 특별전형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여러 대기업들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거나 채용설명회에 참석하는 등으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전형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펙으로 판가름하는 서류전형이 직접적인 성과나 능력과는 상관관계가 그닥 높지 않다는 자각에 따른 것. 자기소개서의 평가비중 강화나 스펙보다 스토리를 보는 분위기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201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 말고도 보여줄 게 많은 구직자들에겐 좋은 기회다. 그러니 무턱대고 서류부터 들이밀기 전에, 지원 기업의 평가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본인을 어필해 합격 가능성을 높여보자.
2. 채용도 ‘소셜플랫폼’이 대세
: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계정 하나쯤 없는 사람 찾기도 힘들다. 그만큼 현재 사회전반에서 SNS열풍은 강세다. 채용에서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KDI의 발표에서도 드러났듯, 전체 채용 중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채(공개채용)은 13.3%에 불과하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소개와 추천’(61.5%)이다. 이런 ‘소개와 추천’을 가능케 하는, 인크루트 같은 소셜플랫폼을 통한 채용이 이슈로 떠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맥락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 역시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존 SNS 활용과 함께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현재 삼성, CJ, LG 등 수많은 기업들이 트위터 등으로 채용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원하려는 기업이 어느 채널을 통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참여해 본다면 분명 합격에도 도움이 될 것. 더불어 인사담당자들에게 노출되는 본인의 SNS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게시물들을 참고해보자.
<참고>
* 삼성, SK, 한화 등 대기업 채용SNS 살펴보니…
http://people.incruit.com/news/newsview.asp?gcd=10&newsno=837989
*공채 궁금증 풀어주는 '친절한 트위터'
http://www.incruit.com/incruit/blog/1156794
* 인사담당자가 내 트위터에? SNS 이렇게 관리하자!
http://www.incruit.com/incruit/blog/1157055
3. 신입공채 → 인턴십
: 인턴십은 이제 정규 신입 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하나의 채용과정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삼성은 인턴십을 골자로 한 새 채용시스템인 ‘채용 2.0’을 공개했고, 포스코는 인턴십으로 신입공채를 대신하기로 했다.인크루트의 ‘매출 500대 기업 인턴 채용 시장 결산’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318개 사 중 절반에 가까운 47.8%(152개사)가 올해 인턴 채용을 실시했으며 이 중 39.1%가 자사의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채용규모 역시 총 1만 2천 539명으로 2009년에 비해 36.5%나 늘었다. 이처럼 많은 대기업들이 인턴십을 속속 도입하거나 그 규모를 대폭 늘였고,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인턴십이 정규직 취업의 우회로가 아닌 지름길이 된 셈이다.
4. 취업도 속도전, ‘모바일’ 부각
: 스마트폰이 생활 전반에 가져온 큰 변화가 취업에도 적용된다. 구직자는 언제 어디서든 인크루트 앱 같은 모바일 앱(또는 어플)을 통해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입사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취업은 속도전이고, 모바일 취업시대가 열렸다. 취업에 있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보다 '빠르게' 획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입사지원을 하는 것이 또 다른 취업경쟁력이 된 것. 구직중이라면 스마트폰에 채용 어플리케이션 설치는 필수!
출처 :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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