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인력 채용 기업 다이스닷컴(Dice.com)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IT직종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직종은 자바 개발자며, 그 다음으로는 모바일 개발자와 닷넷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나타났다.
다이스닷컴 매니징 디렉터 앨리스 힐은 “고용 시장에서 자바 개발자는 다른 기술인력보다 2~3배 수요가 더 많다”라고 밝혔다.
IT 구직 사이트는 886명의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IT전문가 가운데 적임자를 찾기 어려운 직종을 뽑아달라고 의뢰했고 이 같은 결과를 발견했다. 여기에는 보안, SAP, 셰어포인트, 웹 개발자, 액티브 연방 보안 허가,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등도 꼽혔다.
수요 많은 IT직종
1위 | 자바 개발자 |
2위 | 모바일 개발자 |
3위 | 닷넷 개발자 |
4위 | 소프트웨어 개발자 |
5위 | 보안 |
6위 | SAP |
7위 | 셰어포인트 |
8위 | 웹 개발자 |
9위 | 액티브 연방 보안 허가(Active federal security clearance) |
10위 | 네트워크 엔지니어 |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경력자를 찾는 경향이 있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선호하는 경력 기간을 보면, 2~5년이 가장 인기 있고 그 다음이 6~10년으로 조사됐다"라고 힐은 최근 다이스 보고서에서 밝혔다. "기업들이 모두 같은 기술력을 원하기 때문에 인재 유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이 인재 유치 경쟁을 벌이는 또 다른 이유는 과거보다 내부 인재 양성에 덜 주력해 공식적인 기업 IT교육의 기회가 확산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수십 년 동안 기업이 개개인의 교육에 대한 책임을 변화시켰다. 채용 관리자들은 IT전문가들이 약 3년 동안 자신들의 회사에 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T전문가들의 잦은 이직으로 기업은 교차 교육, 재교육이나 업무 교육 등에 소홀하게 됐다"라고 힐은 말했다.
7월 초, 다이스는 현재 고용하고자 하는 IT일자리 8만 4,940개의 목록을 정리했다. 미국 주요 도시별로 보면, 뉴욕/뉴저지가 가장 많은 8,871개로 집계됐다. 다음은 워싱턴 DC/볼티모어로 5,684개가 있으며 3위 실리콘밸리는 8,334개 IT일자리가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가장 IT구직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로스앤젤레스로 14%가 증가한 3,551개로 집계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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